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무거운 책임감 느껴”
인기 보이그룹 ‘비투비’의 멤버 정일훈(26)이 대마초 등 마약을 상습 흡입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7월 정일훈의 대마초 흡입 혐의를 수사한 뒤 그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그는 가상화폐를 통해 마약을 구매한 뒤 흡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채널A 뉴스는 정일훈과 관련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송치 되기 직전 돌연 군에 입대해 ‘도피성’ 의혹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채널A뉴스는 이어 “정일훈이 지난 4~5년 전부터 대마초를 구매하면서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정일훈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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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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