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5일 오후 2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보건의료발전 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권덕철 장관과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이, 의약단체에선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복지부와 의약단체는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계획(12월 13일 발표) 추진 현황과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앞으로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개선 대책과 보건의료발전계획 등 중장기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하기로 했다.
권 장관은 "지금의 코로나19 재유행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며 "앞으로 공중보건위기 상시화와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더 강화된 공공성으로 더 질 좋은 서비스가 더 빈틈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한국의 보건의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동원, 거점전담병원 운영, 간호인력 모집 및 지원, 약국 방문 환자 대상 선별진료소 이용 권유 등에 대한 의약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국민의 건강 보호와 환자안전을 지키는 같은 목적을 향해 정부와 의료계가 손을 맞잡고 합심해 코로나19 방역과 한국 보건의료의 도약을 함께 이뤄내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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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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