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홈술·홈파티에…지난 해 와인 판매 사상 ‘최고치’

지난 해 국내에서 소비한 와인 규모와 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 ‘비냐 루이스 펠리페 에드워드’ 와인 10종을 선보이고 있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해 1~11월 와인 수입량은 3만 8969톤, 수입액은 2억 3927만 달러 ,한화로 259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12월 매출액을 제외하고도 이전에 와인 최고 매출규모인 3만 3797톤(2019년), 최고 수입액인 2억 386만 달러(2019년), 한화 2214억 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와인 수입액은 2011년 1억1280만 달러(1225억 원)와 비교하면 10년 사이에 2배 이상 늘었다.

이중 지난해 국내에 가장 많이 수입된 레드와인은 산지별로 칠레,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순을 이었다. 화이트와인은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미국, 뉴질랜드 등의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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