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 신고

충남 천안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3일 충남 천안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 사진=뉴스핌.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 등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 반경 10km 내 농장 이동 제한 및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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