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4416곳 중 14곳의 위생이 불량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 가평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안전처가 2020년 12월 10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15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스키장·눈썰매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조리·판매업체와 케이크·빵 등 식품 제조·판매업체 총 4416곳 중 14곳의 매장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위생교육 미이수(4곳) ▲건강진단 미실시(3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이다. 애슐리퀸즈(가평점)는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사항으로는 업장 및 식자재 등의 위생상태가 불량할 때를 이르며, 식약처 관계자에 문의한 결과 애슐리 퀸즈 가평점은 조리사의 마스크 미착용이 문제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시기별로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체와 제조·판매업체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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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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