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에 구멍을 낸 BTJ 열방센터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14일 법원이 BTJ 열방센터 관계자 2명을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7일과 28일 BTJ열방센터에서 열린 선교행사 참석자 500여 명의 명단을 내놓지 않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인해 수도권과 대전 등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에 허점이 생겼다.
이에 경찰은 BTJ 열방센터 관계자들을 추가로 조사해 조직적 역학조사 방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BTJ 열방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13명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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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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