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현황...세계 각국 봉쇄령 유지해 긴장↑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9503만여명을 기록해 1억 명에 육박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8일 오후 1시22분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9503만7610명, 사망자 수는 203만668명이다.

▲ 18일 오후 1시 22분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JHU CSSE]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이 가장 높은 2393만2551명으로 집계됐고, 연이어 ▲인도 1057만1773명 ▲브라질 848만8099명 ▲러시아 353만379명 ▲영국 340만5740명 ▲프랑스 296만9091명 ▲터키 238만7101명 ▲이탈리아 238만1277명 ▲스페인 225만2164명 ▲독일 205만129명 등으로 순위가 이어졌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39만7561명 ▲브라질 20만9847명 ▲인도 15만2419명 ▲멕시코 14만704명 ▲영국 8만9429명 ▲이탈리아 8만2177명 ▲프랑스 7만422명 ▲러시아 6만4601명 ▲이란 5만6803명 ▲스페인 5만3314명 등으로 보고됐다.


 오스트리아·포르투갈·네덜란드 봉쇄 조치 연장, 이스라엘 등 봉쇄 조치 강화시켜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주요국가들이 도시 봉쇄 조치를 연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는 2월 8일까지 3차 봉쇄 조치를 연장했다. 목표는 이 때까지 모든 상점과 박물관, 미용실 등 편의시설 영업재개를 할 수 있게끔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는 것이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우리 앞에는 2~3개월 힘든 시기가 놓여져 있다"며 신규 확진자 수치가 더 높아진다면 봉쇄령 재연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오스트리아 누적 확진 사례는 약 39만건, 사망자 수는 7000명이다.


포르투갈은 전국 봉쇄 조치(12.15∼1.19)와 8차 비상사태 연장 시행(∼1.15)으로 주중(23∼5시), 주말(13∼5시) 통행금지를 시행 중이다.

네덜란드는 전국 봉쇄 조치 연장(1.12∼2.9)으로 비필수 사업장 폐쇄, 교육기관 휴교에 나섰고, 야간통행금지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스라엘 봉쇄 조치는 오는 21일 봉쇄 조치가 만료되지만 이를 더 연장하자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덴마크도 2월 7일까지 봉쇄 조치를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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