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비트코인 선물 투자 가능”

더블록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선물 투자 가능성이 제기했다.


블랙록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일부 펀드 경우 비트코인 기반 선물 계약에 참여(engage)할 수 있다”는 문장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각 언론은 “블랙록이 비트코인 선물 매수 시점 등에 대해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지만, 자산 분배를 위한 행동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 블랙록은 최근 블록체인을 담당할 부사장급 담당자 채용에 나섰다.

실제로 블랙록은 현재 부사장급 블록체인 담당자를 모집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블랙록 CEO인 래리 핑크(Larry Fink)는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자산의 일종으로 합법성을 가진다. 다만, 비트코인이 여러 시장을 경험한 후에야 영구성(permanently real)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블랙록은 뉴욕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로, 운용 자산은 7조8,000억 달러 규모로 알려져있다.


빗썸·코인빗·업비트 등 국내 3대 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전 08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3900만원 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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