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비인가 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127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대전시는 24일 중구 TCS 국제학교에서 직원을 포함해 전교생 159명 중 127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이 날 감염된 127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순천 234번 환자의 접촉자들이다. 방역조사 결과 순천 234번 학생은 이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127명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순천 234번, 경북 389번 환자가 포함돼 있는 만큼 전국으로 퍼질 수 있는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방역당국은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추후 역학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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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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