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가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무라벨 제품인 ‘씨그램 라벨프리’를 출시한다.

한국 코카-콜라는 환경부와 함께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는 생산 단계부터 재활용 용이성을 고려한 패키지를 선보이며 긍정적 자원순환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1월 중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라벨을 사용하지 않은 무라벨, ‘씨그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라벨을 없애고 페트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양도 줄인 제품을 통해 연간 445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라벨 탈착 방식을 개선한 페트병 제품과 무라벨 제품을 확대해 분리배출과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 최수정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 속 폐기물을 감량하고 사회 전반에 자원 재활용 용이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 확대를 통해 페트병이 올바르게 재활용되는 자원순환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