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눈이 예보돼 출근길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8일 전국 대부분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중부내륙·전라권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28일 낮부터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어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0시부터 제설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출근길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에 출근시간 혼잡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한다. 지하철은 평소보다 운행횟수를 36회 늘려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은 “강풍과 함께 짧은 시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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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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