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확대하고 그림공모전도 진행한다.
농심은 전국 18세 미만 소아암 및 희귀혈액질환 환아와 완치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한 나, 희망 가득한 세상’ 공모전을 3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치료 중에 나에게 힘이 되었던 사람, 병원 생활 중 가장 기뻤던 날, 치료가 끝나면 하고 싶은 것, 튼튼해진 나의 모습 중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그리면 된다. 농심은 추후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연말 한정판 제품을 판매하고 매출액의 일부를 사회공헌활동 사업비로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아와 완치자,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농심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올해 지원활동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그림공모전 외에도 대학생과 함께하는 국토순례 지원, 환아 가족 야구장 초청행사, 어린이날 전국 소아암 병동 선물세트 증정 등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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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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