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AZ 백신 105만명분 도입…‘K-접종’ 주인공 돼달라”

올해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105만명분이 국내에 도입된다. 이에 따라 접종 일정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상반기에 도입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일정이 확정됐다”며 “이번 달에 약 35만명분, 4~5월에 약 70만명분, 합해서 총 105만명분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세균 국무총리. 국무총리비서실 제공

정 총리는 질병관리청에 상반기 중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다시 조정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계약된 백신의 도입일정이 조기에 확정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일상 회복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K-접종의 주인공이 되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5일 0시 기준 총 1578건으로, 그중 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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