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월 중 개시할 서울시 1호 백신 접종센터를 표준모델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서울시는 1호 백신 접종센터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성동구청과의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의료진 지원과 의료 체계 등을 마련하고, 성동구청은 서울대병원이 백신접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 행정·제반사항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는 인건비 등 백신 접종센터 설치·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투입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렇게 마련된 서울시 1호 백신 접종센터는 접수→접종→관찰 과정이 일방향 동선으로 설계되며, 백신 종류에 따른 각각의 동선을 동시에 운영하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의 1호 백신 접종센터가 전 자치구에 조성될 접종센터의 표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접종 센터는 3월 중순까지 설치를 완료해 이르면 3월 말부터 본격적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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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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