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3월 중 100만 회분 들어온다”

정부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의 추가 물량 100만 회분이 이르면 2주 후 도입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도입 계획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 양동교 자원관리반장. KTV화면 캡쳐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양동교 자원관리반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도입 일정 질문에 대해서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이 3월 22일 주에 50만 회분 들어오고 29일 주에 50만 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다”며 주간 단위로 확정된 백신 도입 계획을 밝혔다. 또 나머지 600만 회분에 대해서는 “2분기에 들어올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코백스로부터 공급 받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210만 회분으로, 3월 중에 69만 회분이, 4~5월 사이에 141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양 반장은 “구매 계약한 제약사들이 변이바이러스 관련 추가 연구 중”이라며 “외국의 사례와 확산 추이 등을 모니터링 해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백신 도입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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