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추가 사망 건에 대해 기저질환의 악화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사망 사례16건 중 6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15일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6건 중 4건에 대해 예방접종과 직접적 인과성이 없다. 백신 자체의 이상소견이나 접종 과정상의 오류가 낮으며 심혈관계, 악성신생물,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기저질환의 악화 등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로써 1차 조사 결과가 확정된 8명을 포함해 16명의 누적 사망자 중 14명의 사망원인은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추진단은 나머지 2건의 사례와 관련해 “부검결과를 확인 후 재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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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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