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종료를 앞두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안이 9일 발표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 관련 질문에 “현재까지는 9일 발표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다”며 “변동 사항이 있을 시 다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적용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11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지난주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확진자 현황에 따라 각 부처에서 4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어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 가능성에 대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전반적으로 논의한 뒤 안내할 것”이라며 “지금은 결론 내리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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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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