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4차 유행 조짐을 경고하며 방역 수칙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모든 권역의 감염재생산지수가 1.07를 초과해 최근 기록 중인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00명대보다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적인 조치를 강화하거나 예방수칙에 대한 부분들을 강화하지 않으면 확산세가 계속될 것이란 판단과 함께 4차 유행의 갈림길에 와 있다고 우려했다.
정 청장은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 현장점검 그리고 선제검사와 예방접종 등 유행 통제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초심으로 돌아가 방역수칙의 기본을 생활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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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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