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이 시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이 70∼74세(1947년∼1951년생) 어르신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3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방법은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이나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 1339,  각 지방자치단체 운영 콜센터 등을 통해 원하는 접종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27일부터 접종을 받게 될 65∼69세(1952년∼1956년생)는 10일부터 예약할 수 있고, 60∼64세(1957년∼1961년생)의 경우 13일부터 예약을 받은 뒤 6월 7일부터 접종을 받는다.

백신 접종 실시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전국의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추진단은 “사전 예약은 접종 2일 전까지 온라인 혹은 콜센터를 통해 취소할 수 있다”며 “접종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예약된 기관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고,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안전하게 접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