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대야에 발을 담근 채 무를 닦는 비위생적 행태가 담긴 영상이 공개돼 기소된 방배동 족발집 사장과 조리실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10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장 A씨와 조리실장 B씨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진행했다
정부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봄철 농업·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대비해 저수율 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9일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공동 발표한 ‘5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최근 6개월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한 ‘오(5)! 해피데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3일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가족들과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당수 지방자치단체가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28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243개 전국 지자체 및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올해 2월 말부터 실시한 ‘반부패 규범 운영실태 일제 점검’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공점검 결과에 따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야간 도심에서 택시 잡기가 어려워지자 ‘심야 할증요금’ 시간대 연장 등 업계 요구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밤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는 기존 택시 요금 심야 할증 시간대를 ‘밤 10시부터 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가 옥시레킷벤키저와 애경산업의 제품 불매운동에 나섰다.25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환경시민단체와 피해자단체들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조정위)’가 입주한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앞에서 ‘옥시·애경 범국민 불매운동 선포식’을 열고 “피
국내 골프장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골프장 내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일부 골프장의 카트 도로가 경사가 급하거나 안전 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대중골프장 10곳을 대상으로 카트 도로 안전 실
경찰청은 오는 20일부터 이면도로 등 보행자 통행 권리를 향상하는 내용을 담은 5건의 개정 도로교통법과 하위 법령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먼저 기구·장치를 이용해 보도를 통행할 수 있는 보행자 범위를 확대한다. 현재는 유모차와 전동휠체어 등 보행보조용 의자차만 보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논란을 빚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정부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픽사베이서 교수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조합 변이 ‘XE’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 11일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해외 입국자에게서 XE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미국으로부터 나리타 공항에 입국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됐다.11일 질병관리청은 “올해 일본뇌염주의보가 작년(3월 22일)보다 20일가량 늦게 발령됐다”며 “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부산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일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법적·사회적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 기준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인수위 정무 사법행정분과는 보도자료를 통해 “‘만 나이 통일’은 사회·경제적 비용을 없애고 국민 생활의 혼란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민간 대중골프장에 대한 이용요금 심의위원회 설치 운영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8일 이 같이 밝히며 개정 법률안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 3월 열린 2022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정기 총회 전경. 골프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의 아들 래퍼 장용준(22·활동명 노엘) 씨가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구속기소
거리 노숙자 대부분이 수도권에 쏠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이상 장기 노숙한 경우는 절반을 웃돌았다. 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도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 노숙인 8956명 가운데 거리 노숙인(1595명)의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