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신규확진자가 17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코로나19 국내 신규확진자는 1675명, 사망자는 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금요일과 비교해 130여명이 감소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의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540명, 부산 58명, 대구 52명, 인천 115명, 광주 41명, 대전 45명, 울산 35명, 세종 4명, 경기 513명, 강원 18명, 충북 30명, 충남 77명, 전북 28명, 전남 15명, 경북 45명, 경남 49명, 제주 10명이다. 수도권 1168명, 비수도권 507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총 3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공항과 항만 입국 검역 중 양성이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96명이 늘어 2만618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7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늘어 2308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오는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를 현행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정부는 이 조치와 함께 백신 접종자가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하는 인센티브 내용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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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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