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요양병원·시설 등에 대한 4차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요양병원 미접종자 접종을 독려하고, 해당 시설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데 따라 4차 접종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효과가 감소한다는 근거가 나오는 대로 4차 접종을 수립해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어 “먼저 예방접종을 마친 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감염 예방 효과가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4차 접종 필요성에 대해서는 면역도 조사와 함께 백신 효과를 같이 평가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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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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