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참여자 7000명 모집

서울시가 일하는 청년의 자립을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 참여자 7000명을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참여자가 매월 적립하는 저축액의 100%를 시에서 동일 기간동안 적립했다가 만기 시 두 배로 돌려주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 뉴스핌


신청 연령은 만18~34세로 월 소득 255만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종전 부양의무자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였으나 올해는 연 1억원 미만(세전 월평균 834만원), 재산 9억원 미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15만원을 2년 또는 3년 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시 예산 및 민간재원으로 참여자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한다. 참여자는 만기 시 2배 이상(이자 포함)의 금액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가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우편‧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식은 서울시 및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 자치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복지기획관은 “보다 많은 청년들이 성실하게 저축하며 주거‧결혼‧창업 등 미래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가입문턱을 낮췄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더 나은 일상과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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