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전 아침, 외출 후 저녁. 머리는 언제 감아야 두피와 모발의 건강에 좋을까?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해서라면 외출 후 집에 돌아온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외부에 있는 동안 쌓인 각종 먼지와 몸에서 나온 노폐물, 피지, 땀이 두피와 모발에 뒤엉켜 붙기 때문이다.
두피 성질에 맞는 샴푸를 선택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샴푸는 적정량을 손바닥에 덜어낸 후 손에서 먼저 거품을 내 사용한다. 샴푸를 머리에 바로 묻혀 거품을 내면 적정량보다 더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고, 거품을 내는 과정에서 모발이 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세정 효과도 떨어진다. 거품 낸 샴푸는 모발에 비벼 사용하기보다 두피를 골고루 마사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를 감은 뒤에는 꼭 건조가 필요하다. 젖은 머리로 잠자리에 들면 비듬과 탈모, 악취의 원인이 된다. 또한 건조 과정에서는 차가운 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각질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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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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