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단백질 보충? 과하면 무슨 일이…

최근 헬시 플레저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가세가 더해져 단백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단백질은 영양소의 소화, 흡수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을 뜻하는 식사성 발열효과가 가장 큰 영양소다. 체중 조절 시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근육 성장에 도움을 줘 기초 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포만감을 유지시켜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픽사베이

하루 단백질 섭취 적정량은 체중 1㎏당 0.8~1.2g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은 부족하면 탈모, 혈당 저하, 만성 피로 등의 증상을 야기하지만 과잉 상태일 때도 부작용을 일으킨다.

과잉섭취한 단백질은 체지방으로 전환돼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체내 단백질이 과하게 쌓이면 간수치가 상승하고 요산이 증가할 수 있다. 이는 통풍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상태라면 단백질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단백질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선 권장섭취량을 한 번에 채우려는 시도보다 여러 번에 걸쳐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보충제보단 생선, 닭가슴살, 달걀 등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 형태로 섭취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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