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국민콜110’을 통해 24시간 병원·약국 정보, 교통상황 등 생활정보 안내와 행정기관 민원 상담을 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국민콜110을 정상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진료가능한 병원과 당번 약국 등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과 같은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통행불편 신고 문의,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전기·수도 고장, 학교폭력 등 각종 비긴급 신고상담도 가능하다.
권익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간 상담사 80명과 야간 상담사 37명을 배치해 상담을 실시하고 주요 빈발 상담사례 분석 등을 통해 연휴기간 정상 운영에 대비하고 있다.
상담은 전화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국민톡110 상담 ▲국민콜110 모바일 누리집 문자상담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화상수어상담·온라인 채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실시간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권근상 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국민콜110은 매년 약 310만여 명이 이용하는 정부민원 대표상담 서비스로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정상 운영되는 만큼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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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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