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한방병원이 고양시에서 산업재해보상보험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고양시에서 한방병원으로서 4번째 합류다.
20일 여기한방병원(병원장 나영철)은 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보상보험 지정병원 선정 사실과 함께 산재 관련 업무처리와 치료를 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문을 연 여기한방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스포츠클리닉 의료진과 총64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가정의학과, 한방내과, 침구과, 소아과 등의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어 양한방 협진 치료가 가능하다.
산업재해보상보험 지정병원은 근로자들의 산재 서류 및 보험 처리와 치료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여기한방병원의 합류로 고양시에는 총 4개의 한방병원이 산업재해보상보험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상태다. 이와 함께 여기한방병원은 교통사고후유증, 대상포진후유증처럼 통증 완화와 관련한 치료에도 특화된 곳이다.
한편, 여기한방병원은 런던올림픽 의료위원장 출신의 박원하 원장을 영입해 4월 말부터 스포츠재활 및 교통사고후유증 환자들을 돌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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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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