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한 올도 아쉽다면 피해야 할 습관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두려운 존재가 된 탈모. 무심코 했던 습관들이 소중한 머리카락과 작별을 고하는 행동이었다면? 탈모와 조금이라도 멀어지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하루 100개 이상이 빠질 때 의심할 필요가 있는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발생 원인은 유전부터 호르몬, 스트레스, 질병, 잘못된 식생활습관 등 다양하다.


▲ 픽사베이 

그중에서도 잘못된 식생활습관은 개선만 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여름에 한해 저지를 수 있는 악습관 중 하나는 머리를 감거나 물놀이·비를 맞는 등 젖은 상태에서 방치하는 것이다. 이때 두피는 몹시 습한 환경이 되는데, 세균 번식과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모발의 탈락을 일으킨다.

또한 여름의 뜨거운 햇빛,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도 탈모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이다. 자외선은 두피에 직접적인 열을 가해 노화와 모낭을 자극하는 것만 아니라 모발 손상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두피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자외선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항상 똑같은 부위가 노출되지 않게끔 주기적으로 가르마를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흰머리가 보기 싫다고 뽑는 행위 역시 모낭의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자르는 것이 좋다.

모발을 건조할 때는 뜨거운 바람보다는 시원한 바람으로 두피를 중심으로 건조시키고, 머리를 감을 때도 두피와 모낭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평소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섭취를 위해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한국건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