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풍 ‘카눈’ 영향권…밤부터 비 소식

금일 전국이 태풍 6호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태풍 카눈 북상하면서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예정이다.


▲ 픽사베이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는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오후에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태풍의 영향권은 11일 오전까지 전국이 해당된다. 이때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강한 바람, 높은 파도와 강한 너울 등이 일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하차도, 하천변 등 위험지역에 대한 빈틈없는 사전통제와 선제적인 주민대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국민 또한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논둑이나 물꼬 관리,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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