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전국이 태풍 6호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태풍 카눈 북상하면서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는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오후에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태풍의 영향권은 11일 오전까지 전국이 해당된다. 이때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강한 바람, 높은 파도와 강한 너울 등이 일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하차도, 하천변 등 위험지역에 대한 빈틈없는 사전통제와 선제적인 주민대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국민 또한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논둑이나 물꼬 관리,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건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