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5단계 되나…정부, 오늘 오후 3시 격상여부 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0명 대를 기록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정부는 오늘(29일) 오후 3시 정세균 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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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간 평균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400.1명으로 이미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단계 2.5단계 격상 조건이 충족된 상태. 회의에서는 전국을 2단계로 올리거나 수도권만 2.5단계로 올리는 방안까지 폭넓게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될 경우, 식당은 2단계와 동일하게 밤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하지만 노래방과 실내체육시설 등은 문을 닫게 되고 학교는 등교 인원을 3분의 1이하로 줄이는 등 방역조치가 크게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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