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콜센터 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30일 하루 전 방송을 재방송으로 대체한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공영홈쇼핑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공영홈쇼핑 측은 오는 30일 하루 모든 방송을 재방송 영상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뉴시스는 공영홈쇼핑이 29일은 당초 계획대로 생방송을 송출한 공영홈쇼핑 측은 원활한 방송 제작을 위해 방송 필수인력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음성 판정이 나오면 곧바로 다시 근무현장에 복귀시킨다는 방침이다.
홈쇼핑 업계와 방영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큐브 건물에 위치한 공영홈쇼핑 콜센터에서 근무자 2명이 지난 26일과 27일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공영홈쇼핑 콜센터 근무 인원 256명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확진검사를 진행했지만, 검사 결과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GS홈쇼핑 역시 지난 2월 회사 내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틀간 직장폐쇄 조치를 하고 해당 기간 동안 생방송을 중단하고 재방송으로 대체한 바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첫 방송이 시작되는 30일 오전 6시부터 하루 동안 재방송으로 대체될 예정”이라면서 “검사 결과에 따라 재방송 대체 시간이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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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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