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4억…서원·클럽디 레이디스 골프 챔피언십서 조연희·유지민 팀 최종 우승

프로·아마 혼성 컬래버 골프 대회

총상금 4억원이 걸린 ‘제4회 서원·클럽디 레이디스 골프 챔피언십 WITH 대보’가 5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11일 막을 내렸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하는 여성 골프 대회인 ‘서원·클럽디 레이디스 골프 챔피언십 WITH 대보’는 서원밸리 자체예선과 본선을 거친 최종32명의 아마추어와 여자프로 16명중 예선을 거친 왕중왕전으로 프로와 아마의 혼성콜라보 대회로 진행됐다.

▲ 시상식후 우승자들과 최등규 회장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서원밸리 제공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 충북 클럽디 보은과 클럽디 속리산, 전북 익산 클럽디 금강 등 4곳에서 예선전이 진행됐고, 9월 결선 10월 왕중왕전까지 약 5개월 간의 치열한 대장정 끝에 최종 우승 팀이 가려졌다.


특히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왕중왕전의 경우 결선에서 선발된 8명의 프로 선수와 8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각각 팀을 이루어 경쟁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홀마다 포섬 방식 외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여 재미를 더했으며 뛰어난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와 프로선수들이 함께한 만큼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왕중왕전 최종 우승은 (조연희 프로·유지민 아마)팀이 거머쥐었으며 시상금(품)으로는 6000만원이 수여됐다. 이어 준우승 팀(김도하 프로·신혜원 아마)에게는 1000만원, 3위 팀(마소라 프로·김경희 아마)에게는 총 500만원이 수여되었고 그 밖에 파3홀 홀인원 이벤트 부상으로는 벤츠EQC 등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들이 제공됐다.


이석호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대표이사는 “당당한 여성의 삶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국내 최대의 여성아마추어 대회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회의 품격과 격조를 더욱더 향상시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여성 대회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린 서원힐스 서·남코스는 총연장이 7400Yd에 이르는 사계절 짙푸른 양잔디로 조성된 골프장이다. 도그렉이나 블라인드 홀이 전혀 없는 시원하고 장쾌한 코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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