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1132명…내일 ‘3단계’ 여부 결정

지역발생만 1104명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1100명대를 기록하며 이틀째 네자리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늘어 누적 5만590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전날(1241명)보다 109명이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기도 하다.


▲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핌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104명으로, 전날(1216명)보다 112명 줄었다.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총 793명을 기록했다.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484명. 누적 3만8532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는 1만65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9명이다.


한편 정부는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추가 대책을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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