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70명…연휴 탓 검사건수 줄어

▲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핫팩으로 추위를 녹이고 있다. 뉴스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0명 아래로 내려갔다. 다만 크리스마스 연휴로 인해 검사 건수가 줄어든 탓이라는 분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 늘어 누적 5만687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132명)보다 162명 줄어든 수치로, 지난 24일(985명) 이후 사흘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이다.

다만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주말과 휴일에 더해 크리스마스 연휴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6명으로, 전날(1104명)보다 158명 줄었다.


해외유입은 24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6997건으로, 전날 3만58건보다 6939건 많았지만 연휴 기간으로, 직전 평일인 지난 목요일의 5만7147건보다는 2만150건 적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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