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824명…1주일 일평균 확진자 수도 1000명 아래로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대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8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8일(807명) 이후 닷새만. 다만 새해 연휴 첫날 진단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대비 2만건 이상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 늘어 누적 6만259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주차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핌

전날(1029명)보다 205명 줄어든 수치로 최근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956명을 기록, '사회적 거리두기' 3단게 요건인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1000명 기준에 못 미친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88명으로 서울 246명, 경기 222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이 538명이다. 해외유입은 3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942명이 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36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3481건으로, 전날 5만5438건애 비해 절반에 가까운 2만1957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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