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설연휴 대비 방역 대책을 결정하는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다.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다. 논의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과 다가올 설 연휴를 대비하기 위한 방역대책이다.

정세균 총리는 이번 주 들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감소한 사실을 밝히면서도 3차 유행 전, 100명을 밑돌던 때와 비교해 아직은 위기상황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각부처에는 국민들이 다음달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는 80%에 달하는 국민이 백신 접종 의향을 밝히면서도 10명 중 7명은 먼저 맞기보다는 지켜보다가 맞겠다고 답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국민이 단기간에 개발된 백신의 안정성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정 총리의 이야기다.
정 총리는 “백신 접종 준비상황과 접종우선순위는 물론 안전성과 효과성 문제도 충분히 점검해 그때그때 국민에게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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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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