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80명, 닷새째 500명 대 유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80명으로 나타냈다.

'3차 대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전날보다는 다소 증가했지만, 닷새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 코로나19 검체 검사. 뉴스핌

지난달까지만 해도 1천명 안팎을 오르내렸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11일(451명)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최근에는 소폭 증가해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인 환자 감소세에도 전국 곳곳에서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개인 간 모임이나 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이 높아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17일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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