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돼도 경증이나 무증상인 경우” 세계보건기구(WHO) 연구 결과도 언급
3월 새 학기부터는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신학기 등교 수업 방안을 검토할 것을 교육부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올해는 좀 더 달라져야 한다”며 원격수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신학기 수업 방식과 학교 방역 전략을 미리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어 “학습 격차 우려는 물론 학부모의 돌봄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면서 “친구들을 만나지 못한 아이들의 사회성 부족, 우울감 등도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정 총리는 학교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총리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코로나19 감염률이 낮고, 감염돼도 경증이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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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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