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000만명 공급 전량이 국내에서 생산돼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27일 유럽 등에서 백신 공급 지연이 나타나는 것과 관련해 우려와 달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급하기로 한 백신 전량을 국내 생산 물량으로 받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허가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제출했으며, 국내 제약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제조하는 '제조판매품목' 허가와 이탈리아 등 해외 생산 제품에 대한 '수입품목' 허가를 동시에 신청했다.
질병관리청 또한 "한국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분기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공급 계획에 변동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7월 21일 백신 후보 물질과 관련해 생산과 국내 공급 관련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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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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