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내 생산 물량으로 공급 추진”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000만명 공급 전량이 국내에서 생산돼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27일 유럽 등에서 백신 공급 지연이 나타나는 것과 관련해 우려와 달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급하기로 한 백신 전량을 국내 생산 물량으로 받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 뉴스핌


앞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허가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제출했으며, 국내 제약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제조하는 '제조판매품목' 허가와 이탈리아 등 해외 생산 제품에 대한 '수입품목' 허가를 동시에 신청했다.


질병관리청 또한 "한국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분기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공급 계획에 변동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7월 21일 백신 후보 물질과 관련해 생산과 국내 공급 관련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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