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롯데몰’ 개발 본격화…8년 만에 서울시 심의 통과

‘상암 롯데몰’ 사업이 8년 만에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7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상암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 상암택지개발사업 건축계획. 서울시 제공

롯데 상암몰은 롯데그룹의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복합쇼핑몰 개발 사업이다. 서울시는 2011년 해당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2013년 롯데 측에 매각했다.


이번 계획에는 상암-수색 지역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입체적 보행연결통로 설치와 중심거점지역 육성을 위해 보다 규모 있는 복합개발이 가능토록 한다는 내용 등도 함께 담겼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DMC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업무수요 지원 및 부족한 중심상업·생활편익 시설을 확충하고 상업 및 집객 기능 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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