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親)여권 성향으로 알려진 류근 시인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비판하고 나섰다.
류근 시인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문을 열어도 이것저것 제약 때문에 손해가 막심한데 서슬 퍼런 방역법 때문에 또 얻어터지네”라며 “모든 희생을 자영업자들에게 떠밀면서 유지하는 방역이라면 뭔가 잘못되고 있는 거 아닌가”라고 밝혔다.
류근 시인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밤 9시 8분에 손님이 계산하는 걸 신고 당해 방역법 위반으로 2주간 영업정지를 받았다.
류근 시인은 “행패 부리는 교회엔 못 이기고 만만한 서민만 때려잡는 공권력”이라며 “이들의 희생에 국가가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세금은 왜 걷어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류근 시인은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개인적으로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는 등 친(親)여권 성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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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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