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8분에 계산했다고 2주 영업정지”…류근 시인, 방역체계 비판

친(親)여권 성향으로 알려진 류근 시인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비판하고 나섰다.


류근 시인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문을 열어도 이것저것 제약 때문에 손해가 막심한데 서슬 퍼런 방역법 때문에 또 얻어터지네”라며 “모든 희생을 자영업자들에게 떠밀면서 유지하는 방역이라면 뭔가 잘못되고 있는 거 아닌가”라고 밝혔다.


▲ 류근 페이스북 캡처

류근 시인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밤 9시 8분에 손님이 계산하는 걸 신고 당해 방역법 위반으로 2주간 영업정지를 받았다.


류근 시인은 “행패 부리는 교회엔 못 이기고 만만한 서민만 때려잡는 공권력”이라며 “이들의 희생에 국가가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세금은 왜 걷어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류근 시인은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개인적으로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는 등 친(親)여권 성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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