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은 생활 습관의 작은 변화다. 가까운 거리라면 걷고, 저녁을 가볍게 먹는 작은 습관 하나만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몸은 변할 수 있다. 이에 다이어트 실천이 어려운 현대인에게 권하는 ‘건강 습관‘ 4가지를 모아봤다.
▲하루에 물 2L 마시기, 식전에 물 한 잔 습관
다이어트의 기본은 수분 보충이다. 하루에 2L씩 마시는 습관은 노폐물 배출은 물론 공복감도 완화시킨다. 식사 전에 물 한 잔 마시는 습관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캐나다 퀸스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참가자들이 식사 전 큰 컵(500ml)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12주 동안 유지한 결과 체중 2kg을 감량할 수 있었다.
▲자기 전 6시간 공복 수면 7시간 30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진다. 늦게 잘 수록 야식을 섭취할 확률이 높고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앨리슨 렌 연구팀은 그렐린 주사를 맞은 참여자들이 음식을 28% 정도 더 먹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소재용 356mc 원장은 양질의 수면을 위해서 12시 이전에 잠들어야 하며 최적의 수면시간은 7~8시간이라고 조언한다.
▲하루 만 보 걷기와 운동화 챙기기
헬스장에 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일상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장 쉬운 것이 출·퇴근길을 활용해 많이 걷는 것이다. 소 원장은 “직장인이라면 평소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을 하고 사무실 내에 구두를 상비 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걷기를 통해 전신 근육을 사용하다 보면 체지방 축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눈 바디’ 기록·작은 목표 세우기
다이어터들은 작고 점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 별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소 원장은 이를 위해 ‘눈 바디’를 측정하라고 권유한다. 매일 외형의 변화를 사진으로 남겨 작은 목표를 이루는 경험이 반복되다 보면 최종 목표에 보다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소 원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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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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