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백신 접종 물량, 24일부터 국내 들어온다

2분기 접종을 위한 백신 물량이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이 2분기 접종을 위한 백신물량의 도입 시기가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 2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 뉴스핌


추진단에 따르면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은 3월 24일 100만 회분 중 50만 회분이 도입된다. 나머지 50만 회분은 3월 마지막 주~5월까지 지속 도입될 예정이다. 도착한 백신은 전국 접종센터로 배송될 예정이며 4월부터 시작될 75세 이상 고령자와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게 접종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월 31일과 4월 22일에 나누어 배송 개시해 첫 69만회 분은 4월 초, 나머지 141만 회분은 4월 말에 국내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게 접종한다.


정은경 예방접종 추진단장은 “2분기 접종 시행계획이 빠르고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백신 국내 도착 후 유통·보관 및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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