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2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2만2634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593명, 해외 유입은 3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가 1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52명, 경남 41명, 부산 28명, 충남 16명 등 순이다.
해외유입 34명 중 15명은 검역단계, 1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으며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21명으로 조사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15명으로 총 11만2337만명이 격리해제됐고 846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4명, 사망자는 3명이 늘어 1831명이 됐다. 치명률 1.49%를 기록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25만9018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추가로 받아 총 332만6003만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9655명이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은 총 22만8399만명.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가 177만8670건, 아스트라제네카가 177만5732건이었다.
접종 후 이상반응은 697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경우가 483건, 화이자를 접종한 경우가 214건이었다.
이 가운데 근통, 발열, 두통, 메스꺼움 등 경미한 사례로 접수된 건이 686건이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6건,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가 3건 접수됐다.
사망사례는 2건 추가로 신고됐다. 사망자는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였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은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한국건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정식 기자
[email protected] -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