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의 상징 ‘상상마당 시네마’가 리뉴얼 끝에 문을 연다.
KT&G(사장 백복인)는 25일 상상마당 홍대에서 새롭게 재단장한 ‘상상마당 시네마’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KT&G 상상마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영화관 리뉴얼을 진행해왔으며, 이후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다시 영화분야 지원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재개관을 통해 상상마당 시네마는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시네마’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상상마당은 독립영화계 활성화 지원을 이어감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립‧예술 영화인들을 위한 집중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상상마당은 상영공간 평일 무료 대관, 영화 클래스 및 멘토링, 네트워킹과 워크숍, 영화 소모임 지원 등을 통해 영화인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상상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통해 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독립영화 발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상마당은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하는 영화관을 만들기 위해 홍대 축제거리 광장 야외 상영회, OTT 콘텐츠 상영, 인생작품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상상마당 시네마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산업 환경 속에서도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네마’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독립영화 지원을 이어가고, OTT 등 다양한 트렌드와 색다른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는 공간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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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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