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절정에 이르면서 겨울철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키, 보드, 스케이트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먼저 준비운동을 한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할 필요가 있다. 무릎과 손목, 어깨를 중심으로 몸을 풀어준다.
스키, 보드, 스케이드 모두 제대로 된 복장과 안전 장비를 갖췄는지 확인한다. 특히 헬멧과 고글, 무릎보호대, 손목 보호대, 장갑 등을 착용해 중요 부위를 보호한다.
준비를 마쳤으면 자신의 실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한다. 스키의 경우 ‘옆으로’ 넘어지는 기본 자세를 숙지해야하며, 보드의 경우 ‘엉덩이부터’ 넘어지는 기본자세를 숙지한다. 넘어질 시 손으로 땅을 짚어 골절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행동은 지양한다.
추운 실외에서 즐기기 때문에 저체온증과 동상을 주의해야 한다. 저체온증이란 중심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질 때 나타나고, 동상은 인체가 저온에 장시간 노출돼 조직이 얼면서 생긴 혈액순환 장애로 2차적 괴사가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따라서 장갑이나 양말 등이 젖었을 경우, 휴식시간을 이용해 건조해 한랭질환을 예방한다. 그 외에도 탑승 전 절대 금주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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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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