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진료 호흡기 지정 의료기관, 포털 검색 가능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진단·진료에 참여하면서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지난 4일부터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정보’ 오픈 API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포털사이트 사업자 등이 정보를 받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지도 앱 등에서 잔여백신 현황·선별진료소 등을 검색하는 것과 유사하다.

▲ 뉴스핌


이에 따라 민간 포털 사이트 등에서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은 국민들에게 코로나19와 관련된 진단·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7일 기준 총 1182곳이 운영되고 있다. 정보는 매일 업데이트된다.

이창준 복지부 지속가능한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 개편 추진단장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 대한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주요 포털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더욱 쉽게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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