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토요일인 2일은 전국이 맑고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5도 내외까지 올라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겠다.
1일 민간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는 주말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동부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에 분포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0도, 춘천 33도, 강릉 33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0도, 제주 31도 되겠다.
한편,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를 장시간 방치하면 열사병이나 열탈진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폭염 시에는 규칙적인 수분 섭취를 지키고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에서 쉬어야 한다. 또 가장 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활동을 줄이고, 밝고 헐렁한 옷과 챙 넓은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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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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