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리를 닮고 싶어 50번에 가까운 성형수술을 했던 한 이란 여성이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13일(현지 시각) 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란의 유명 인플루언서 사하 타바르(23)의 변호인은 최근 타바르가 젊은이들의 부패를 조장하고 신성모독을 했다는 등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유명세를 타면서 타바르는 이란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워 5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 대열에 올랐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이란 사법당국은 지난해 10월 부적절한 방법으로 수익을 얻어 젊은이들의 부패를 조장한 혐의 등으로 타바르를 체포해 기소했다. 여기에 히잡을 느슨하게 착용한 채 성형한 얼굴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 신성모독에 해당한다며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이에대해 타바르의 변호인은 그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법원에 보석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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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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