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3명…1차 대유행 이후 비수도권 확진자 첫 300명대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948.9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또 10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비수도권의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이번 '3차 대유행'이 갈수록 전방위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3명 늘어 누적 4만8570명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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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062명)에 비해 9명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지역발생이 1029명으로 국내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는 모습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82명, 경기 264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692명. 특히 비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337명을 기록, 첫 300명대를 나타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26명)보다 2명 줄었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4명으로 가장 많었고 이어 러시아 4명, 중국 2명, 아제르바이젠·우크라이나·몰타·남아프리카공화국 각 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6450건, 전날(5만955건)보다 5495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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